2010년 2월 28일 주일 낮예배 석성환 목사님 설교요약
스트레스 원인과 해법
성경봉독 : 마태복음 26장 36절~46절 말씀
36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피곤함일러라
44또 저희를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46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설교요약
우리의 몸에는 평상시에도 암세포가 3000~5000개가 생겨나지만 면역력이 이를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쌓여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착상이돼 결국 암에 걸려 죽음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어떻게 해소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몇 가지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스트레스는 무서운 공격자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공격적 성격이 제어가 되지를 않아 공격형 인간이 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스트레스는 자기를 죽이는 살인자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의 초기증상은 불안초조와 함께 잠을 못 자고 위장장해와 두통이 생긴다고 합니다. 중기에는 설사가 자주 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아진다고 합니다. 결국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쌓이면 암에 걸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의 또 하나 별명은 인생의 양념이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반드시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적당하면 인생에서 맛있는 양념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예수님입니다.
유대인들은 물론 바리새인과 서기관 등 모두가 예수님을 괴롭혔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에게는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욕까지 할 정도였으니 그 스트레스는 이루 형용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의사들의 말로는 모르고 받는 것이 아니라 알며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나쁘다고 하며 암에 걸린 사람이 암 자체 병에 죽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한 낙심으로 죽는 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가 자신을 팔 것이라는 것과 제자인 베드로가 닭 울기 전에 세 번 부인 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이 십자가에 달리실 것 까지도 모두 알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스트레스가 컸을까 짐작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당시 십자가의 형벌은 사람을 곧바로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긴 시간 고통을 받으며 죽어가게 하는 형벌이었슴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스트레스로 죽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모두를 풀고, 해소하고 편안히 하늘의 뜻을 이루셨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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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는 자존심이 상했을 때, 오해 받을 때, 남과 비교 받을 때 등의 순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세상에서는 이 같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운동을 한다, 카페인과 육류 섭취를 줄인다, 취미생활을 한다, 충분히 잠을 잔다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그 엄청난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겨냈을까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예수님과 같이 스트레스를 풀면 되는 것이고 두가지로 요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고통과 근심, 무거운 짐 모두 주님께 맡기면 됩니다.
“나의 원대로 하지 마시옵고 하나님 원대로 하시옵소서”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스트레스가 컸겠습니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신 것입니다.
심지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온갖 조롱으로 괴롭힙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저들은 모릅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요”기도하셨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과 대적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두번 째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말합니다. 100살에 얻은 아들 이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됩니다.
세상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자식을 번제드리려 했던 아브라함을 무정한 아비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조건없이 그 귀한 아들을 번제드리려 결심 합니다. 이는 순종이 아닙니다.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리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확신 때문에 번제를 작정한 것입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면서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이 있다면 모든 스트레스는 해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