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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쩝쩝 남의 그릇 엿보네

알통가재 2013. 1. 5. 02:56

 

 

하절진미보양탕

일식이식우삼식

구미쩝쩝견인기

 

여름 더운날 보양탕 한그릇은 정말 맛있겠죠?

한 번, 두 번, 또 세번을 먹고

그릇의 빈 공간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쩝쩝 입맛다시며 남의 그릇을 엿보네.

 

날씨가 몹시 춥습니다.

지난 여름 몹시도 덥던 날 보양탕 한그릇 하던 생각을 해보심이 어떻겠습니까?

이열치열이었으니까

이냉치냉 북극곰 수영대회에 가시겠다고요?

뭐 자유죠.

사실 전 보양탕이 아니라 막국수 한그릇 했습니다.

통계란 하나가 잠수함 한척이 떠있듯 참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