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가재 2018. 11. 11. 16:31




30년전


2018년 9월 26일 사진



30년 전쯤일까. . .

직장을 본의 아니게(언론통폐합으로 국가가 내쫓고,

해고로 사주가 내쫓고)

여러번 옮긴 탓에

늦깎기 과장시절이다.

퇴근길 미스터코리아선발대회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다음날 협회에 전화를 걸었다.

39세까지 현역이고 40이후는 장년부라고 했다.

현역으로 뛸 수가 있겠네. . .

그날이후 하드트레이닝에 돌입했다.

103kg의 몸뚱이를 겨우 겨우, 죽을똥 살똥 92kg으로 만들고

헤비급에 출전했다.

결과는 예선을 통과한 것으로 만족-.

위의 사진은 그때의 모습이다.

꽃미남(?) 건장했던 시절-.

아련히 웃음이 지어지는 것을 보면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다.

평생공부 평생운동의 마음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