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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쩝쩝 남의 그릇 넘보네...글과 함께 춤을/서예놀이 2012. 11. 26. 13:24
하절진미보양탕
일식이식우삼식
기지공간심일심
구미접접견인기
여름철 진미 보양탕
한번 두번 여러 번을 먹으니
그릇은 점점 비워만 가고
입맛은 쩝쩝(接接)대며 남의 그릇을 넘보네
몹시도 더웠던 지난 여름 말복
더위에 보양식 한그릇하신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오이냉국에 막국수 한그릇했지요.
찐 왕계란, 통계란 하나가 풍성했습니다.
아무리 웬수 같은 더위였지만
지금은 또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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