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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은 예방이 최선산을 아끼고 보살피자!/비와도 산불조심! 2013. 1. 9. 20:56
산은 우리의 생명줄이나 다름 없다.
우리는 전래적으로 산과 나무를 신성시하며 아끼고 가꾸어 온 민족이다.
이 같은 저력은 식민수탈과 전쟁을 겪어오며 황폐화된 산야를
30년~40년 짧은 기간동안 복구해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국가로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소득증대와 더불어 휴양문화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음에 따라
하루 아침에 검게 타버리는 비극이 초래되기도 한다.
이제까지의 산불 원인을 보면 대부분이 사람에 의한 실화가 대부분이라는 점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이 같은 의미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참여요령과 함께 산행중 산불을 만났을 때,
주택가로 산불이 확산될 우려가 있을 때, 산불진화 요령 등
산불대처 요령에 관해 살펴 본다.
산불예방 참여요령
- 산행 전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는 산행을 하지 않는다.
- 입산시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한다.
- 성묘, 무속행위로 불가피하게 불씨를 다루어야 할 경우 반드시 간이 소화장비를 갖추도록 한다.
-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소각해야 할 경우 해당관서에 사전 허가를 받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 조치를 하고 소각한다.
- 산림 또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못하게 하고, 산불조심을 당부한다.
- 산불 원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즉시 경찰 혹은 산림관서 등에 신고한다.
산행중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대처요령
- 산불발견시 119, 산림관서, 경찰서로 신고한다.
-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를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확산되므로 바람 방향을 감안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 불길에 휩싸일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하여 화세가 약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 대피장소는 타버린 연료지대, 저지대, 연료가 없는 지역, 도로, 바위 뒤 등으로 정한다.
- 산불보다 높은 위치를 피하고 복사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에는 낙엽, 나뭇가지 등 연료가 적은 곳을 골라 연소물질을 긁어낸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
주택가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 대피요령
- 불씨가 집안이나 집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한다.
-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서 침착하게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밭, 학교 등 공터로 피한다.
- 혹시 대피하지 않은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 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준다.
산불진화 참여요령
-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평소 산불진화를 위한 간이 진화도구(괭이,갈쿠리 등)와 안전장구(안전복, 안전모,안전화)를 갖추도록 한다.
- 산불진화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건강한 젊은 분은 진화활동에 참여한다.
- 산불진화에 참여할 경우 현장대책본부의 지시를 받아서 조직적으로 진화활동을 수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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