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산불 없는 해

 

 

 

삼척시는 올해를 산불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해 일찌감치 봄철 산불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이달 15일까지 산불유급감시원(30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105명) 등 산불방지인력 410명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에 대비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인화물질 소지자의 출입을 통제한다.

 

입산통제구역은 관내 9개 읍면동 15,953㏊이며, 등산로는 37개 노선 82.2㎞으로 이들 지역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위험이 있는 경우 입산이 통제되고,

 

산불위험에 해제되는 경우에는 입산허가 신청서를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고 입산허가를 받은 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통제구역을 무단으로 입산하는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삼척시는 1월은 입산통제가 실시되지 않지만 비나 눈이 오지 않는 경우는 산불위험이 잔존하는 만큼 별도로 입산통제나 등산로 폐쇄가 없더라도 시민과 방문객들이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2월부터 시작되는 봄철 산불기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산불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함께 주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