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세상구경/여기 저기 2012. 11. 29. 10:09
2011년 8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경북 영양에 머물면서 산일을 했다.
고추가 유명하고 아직도 때묻지 않은 인심이 살아 있는 곳이다.
경북 영양 곡강-.
봉화에서 영양읍으로 가다보면 읍내 도착전 고개 왼쪽으로
곡강마을이 있고 곡강이 흐른다.
곡강마을로 진입하다보면 연이 가득한
작은 연못이 나그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영양에서 동해 바다를 향해 가다보면 영해와 석보로 갈라지는 길목에서
오른쪽으로 지난해 가을 바위와 단풍, 활엽수, 소나무가 어울려
때묻지 않은 정경이 눈길을 끈다.
영양읍내에서 흥림산으로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인공늪지와 연못이 눈에 띈다.
지자체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기위해
하천을 인공적으로 품을 들인 것 같으나
주위 환경과 너무 잘 어울려 자연스러운 여유를 느끼게 한다.
지난해 초겨울 영양 흥림산에 눈이 내리면서 눈꽃이 피었다.
'세상구경 > 여기 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에는 눈이 옵니다. (0) 2012.12.01 강원도 수산항 (0) 2012.11.30 초겨울의 정동진 (0) 2012.11.28 브로그 방문자 여러분을 산중카페로 정중히 초대합니다. (0) 2012.11.25 겨울 숲은 사랑입니다. (0) 201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