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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걷어차도 깨지지 않는 철밥그릇農事天下之大本/농사 주변이야기 2012. 12. 21. 01:53
바쁜 농사철 어떤 때는 식사시간이 정말 괴롭다.
서울에서 직장생활 할때처럼 무엇을 먹어야 할까가 고민이 아니라
꼭 먹어야만 하나라는 의문을 갖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난다.
귀농, 아니 현지민들의 이야기를 빌자면 반농(부부중 한쪽만 귀농)은
정말 식사시간이 괴롭다.
어떤 때는 밥차려먹기도 귀찮고 설거지도 귀찮아 밥을 거르기도했다.
딸 녀석이 철밥그릇을 보내왔다.누군가 걷어차도 깨지지않을 철밥그릇-.
1식3찬의 군대생활 기억도 재미나고 해서 귀농, 정착이 이루어질때까지
이 밥통을 애용하련다 마음먹고 사용하던 밥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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